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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곡물 사재기 강경대응 단속키로

중국당국은  곡물류 사재기행위를 엄격히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농업부 등은 28일 성명을 내고 곡물류 사재기행위에 근절의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현재 가격 상승을 노리고 곡물류를 대량 구매했다가 공급이 부족해지면 비싼 값에 되파는 행위를 엄단하라고 각 지방정부에 지시했다.

이런 사재기행위로 인해 시장을 교란시킬뿐더러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각 지방정부는 곡물 유통업체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곡물 사재기로 적발되는 유통업체는 정부 조달물자 입찰에서 3년간 배제키로 했다. 올들어 농산물 사재기와 가격 담합 등의 불법행위가 잇따르자 이와 관련해 최대 1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키로 하는 등 강경대응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