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시에 한 약속을 모두 이행해 규칙에 부합하는 경제무역체제를 구축, 세계에서 가장 개방된 시장의 하나가 됐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은 화물무역영역에서 약속대로 관세를 점차 삭감했고, 관세의 평균수준을 세계 무역기구 가입이전의 15.3%에서 2009년에 9,8%로 낮췄다.
또한 중국은 약속된 예정대로 수입할당액과 수입허가증 등 바관세조치를 전부 취소했고, 대외무역 경영권도 개방했다. 봉사무역영역에서 중국은 세계무역기구가 분류한 160여개 봉사무역 영역중에서 은행과 보험, 체신, 유통, 회계, 교육 등 중요한 영역을 포함해 100여개 영역을 개방해 이는 외국 봉사제공업체에 광활한 시장준입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중국은 2001년 11월10일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4차 각료회의에서 WTO가입을 통과시켰다. WTO의 전신인 GATT(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체제 당시 가입을 신청한 지 15년만의 가입이었다. 이에 따라 세계 무역대국으로 자리한 중국이 분격적인 개방.시장경제체제로 접어들게 됐고 이후 세계 경제질서 재편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