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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청소년에게 ‘환경교육’ 제공

LG전자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인도에 수출한다.

LG전자와 한양대학교는 인도 푸네대학교(University of Pune)과 협력해 청소년 환경교육인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를 인도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는 LG전자와 한양대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과학강연극을 지난해부터 환경교육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첨단 실험장비와 영상장비를 갖춘 대형 특수차량을 이용해 전국의 초·중교와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는 과학강연극과 과학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필요한 특수 차량 제작을 지원했고 한양대학교는 교육프로그램의 기획과 감수를 맡았다.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해외에 알려지게 돼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도에서도 환경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