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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남 목천에 데이터센터 구축

KT가 오는 10월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이하 CDC)를 구축한다.

KT는 5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CDC는 서버 직접도가 기존 IDC에 비해 50배 이상 개선되고, 전력효율도 2배 이상 높아져 탄소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KT 클라우드 추진본부 서정식 상무는 데이터센터의 해외 구축 관련 질문에 “해외로 가면 전기세가 더 싸더라도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며 해외에 구축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은 가상화”라며 “KT의 1만 4천여 대의 서버를 옮겨가는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올해 말까지 70%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