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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부동산株 영향에 하락…상하이 종합 0.67%↓

중국 증시가 부동산개발업체의 미분양이 사상 최고치에 이른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7.76포인트(0.67%) 하락한 2,620.76, 선전성분지수는 102.30포인트(0.94%) 떨어진 10,768.0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약세로 출반한 후 등락을 지속하다 장 후반 하락폭을 늘리고 말았다.

특히 부동산개발업체의 주택, 오피스텔, 상가 등 미분양 상품방이 1억9천만㎡ 넘어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로 인해 부동산주는 5%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고, 주요 은행주들도 부동산시장 불안 우려로 2% 이상 하락하며 증권, 석탄 등 대형주들의 동반 하락세를 가져왔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170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993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