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구단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의 무릎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3~4개월 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휴가 이후 레알마드리드 미국 투어에 합류했던 카카는 프리시즌 훈련 시작과 함께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에서 무릎이상 진단 판정을 받았고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카카는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무릎 수술의 최고 전문가로 유명한 마르크 마르텐스 박사에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물론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우리가 한 동안 카카를 잃게 되더라도 비극은 아니다. 우리에겐 그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카카가 없더라도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