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상반기 금생산량이 159.24t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중국 황금협회가 5일 밝혔다.
중국은 2007년 처음으로 남아공을 제치고 1위에 올라뒤 3년간 세계 최대 금 생산국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전국 500여개 현에서 금이 생산되고 있고, 금공업이 100여개 현의 중견사업과 중요한 재정수입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 해 상반기에 10대 중국 금광에서 전체 금 생산량의 49.5%인 78.83t을 생산했고, 금 자원저장량이 전체 총 저장량의 60%를 차지했다.
중국은 금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금 제품가공능력이 세계 4분1을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장거래가 활발해 상하이(上海)황금거래소의 각종 금제품 거래량은 3천171.57t으로 동기보다 58.74% 증가, 거래액은 8065.81억위안으로 동기보다 100.03% 증가했다.
중국의 금 생산량의 순위는 순서대로 산둥(山東), 허난(河南), 장시(江西), 푸젠(福建), 윈난(雲南)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