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의 시장확대를 위해 뷰티살롱 및 헬스클럽 등 민간기업과 연계한 비지니스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오는 8월부터 15개 사업 모델을 선정해 3년에 걸쳐 실증 사업을 실시할 방침을 세웠다.
노인복지시설과 뷰티살롱을 연계해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에게 뷰티살롱의 마사지를 제공하고, 병원과 헬스클럽이 연계해 환자에게 운동요법을 실시하는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민간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산업성은 약 10억엔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6월말 내놓았던 신성장전략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의료 복지 분야를 2020년까지 25조엔 규모의 시장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