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경상수지 흑자 1조471억엔...전년비 18.2% 감소

일본의 6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18.2%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471억엔을 기록해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소득수지 흑자 규모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일본의 소득수지는 지난해 동기대비 46% 감소한 4621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재무성은 '해외법인의 실적부진과 금리인하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무역 서비스수지가 자동차 및 관련부품, 철강 수출의 호조로 35.4% 증가한 6588억엔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 하락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