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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美조지워싱턴호 서해파견에 반대입장 밝혀"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9일 미국이 서해(중국명 황해)에서 진행될 한미연합훈련에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파견할 계획이라는 미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으로 시평을 게재했다.

인민일보는 주요 국제 사안에 대해 논평할 때 둥성(钟声)이라는 필명으로 필자는 이날 인민일보에 실린 '조지워싱턴호는 궁극적으로 어떤 파워를 과시하려고 하나?"라는 제목의 시평에서 조지워싱턴호의 항공모함을 한미가 서해군사훈련 참가문제에 대해 침묵을 지키다 마침내 '파워과시'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시평은 '위협일변도'는 미국 해양권의 핵심이념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한 정치세력의 패권주의의 '위협일변도' 이념을 준칙으로 삶고 동북아 안정을 위해 '적수'가 도전을 하면 불리한 댓가를 치른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해 위협을 가한다고 밝힌데 대해 도대체 누가 도전을 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느냐고 반문했다.

시평은 또 평등적으로 대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하는 것이 도덕적일텐데 왜 도리에서 어긋나며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냉전적인 사고를 가진 패권주의의 부활인것이지, 다른 국가를 불안케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실력초과에 대한 불확신이지, 이는 귀를 막고 방울을 움치며 도둑이 도둑을 잡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게임논리며 이런 심리적인 이유는 당사자가 더욱 잘 알것 이라고 비판했다.

시평은 인류역사상 각 나라의 안전이 오늘처럼 크게 확대된 적은 없었다며 이에 대해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많은 영역에서 각 나라에 대해 공동적인 도전을 구성하고 종합적인 수단으로 공동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전은 고립적인 것이 아니며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세계와 지역의 온전한 평화가 없으면 또한 한나라의 안전이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평은 미국전임대통령인 조지워싱턴의 은퇴연설중에서 미국은 정직하고 화목한 감정으로 모든 나라를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히면서 그너나 200여년 이후 이 미국정치가의 이름을 붙인 항공모함이 서해에서 궁극적으로 어떤 파워를 과시하려고 하는가? 반문했다.

이것이 조지워싱턴의 후인들이 명확히 밝혀야 할 문제이며 또한 세계 각 국의 평화를 추고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동적으로 사고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