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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중소형주 강세…상하이 종합 0.53%↑

중국 증시가 중소형주 강세로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4포인트(0.53%) 오른 2,672.53, 선전성분지수는 74.48포인트(0.68%) 상승한 11,017.41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경계심리로 약세로 출발한 후 금융, 부동산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나 농업, 제지, 시멘트 등 중소형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황금 관련주가 금값 상승에 힘입어 5% 이상 동반 급등했다. 농업주들도 홍수로 인한 곡물가격 상승으로 실적개선이 기대, 3~5% 상승률을 나타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천284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1천136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