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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월 기업물가지수 3개월만에 하락

일본의 기업물가지수(CGPI)가 3개월만에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은 11일 지난 7월 일본의 기업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0.1% 하락한 10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수치가 전년대비 0.1% 오를 것이란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악재로 작용한데다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위별로 보면 지난 7월 일본의 수출물가는 전년동기대비 4.2% 하락한 85.4로 과거 최저치를 갱신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수입물가는 4.4% 상승했다.

지난 6월 기업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5% 상승에서 0.4% 오른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