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한화에 완승을 거두며 4강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1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초반 타선이 폭발하고 선발 서재응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11-2 승리를 거두었다..
승부는 2회 결판났다. KIA는 타자일순하며 한화 선발 유원상을 공략해 대거 7점을 얻었다. 한화로서는 유원상이 일찍 무너진게 패인이었다. 윤석민은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무난히 마쳤다.
롯데는 선발 김수완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 속에 삼성을 8-2로 승리하며 7일 대전 한화전 이후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외야수 김주찬은 안타 2개를 보태 역대 42번째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고 이대호는 6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9회말 김재호의 끝내기타를 앞세워 넥센에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롯데에 2-8로 패한 2위 삼성에 1경기 반 차로 접근했다.
한편 문학에서는 SK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김재현의 결승타를 앞세워 갈길 바쁜 LG를 3연패 수렁에 빠뜨리며5-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