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비자 심리가 7개월만에 악화했다.
자국 주식시장의 불투명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소비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내각부가 12일 발표한 지난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의하면 소비자심리를 나타내는 한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는 43.4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내각부는 소비자 태도지수를 구성하는 4개 항목 중 '수입증가', '내구소비재 구입시기 판단 ' 등 2개 항목이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하지만 하락폭이 적어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보인다'는 기조판단은 유지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개인소비의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로 50을 넘으면 소비에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