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해외 인프라 수출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국'을 신설한다.
12일 일본언론은 국토교통성이 고속철도 도로정비 등 해외 인프라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국'을 신설하고 하천국 등 4개국의 업무를 정리 통합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성은 국제국의 신설로 고속철도 하수도와 같은 인프라를 수출하기 위한 민관협력 태세를 정비하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종합정책국의 국제부문 등 관련부서를 집약해 해외에서의 신칸센 등 인프라 수요 동향도 파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성 내 13개국을 통폐합하는 것은 2001년 중앙성청 재편으로 국토교통성이 발족한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 재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