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47)이 W저축은행 신임 행장으로 선임됐다.
W저축은행은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종국 전 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국 신임 행장은 1952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덕수상고와 건국대학교 법경대학을 졸업했고 한미은행으로 입사해 금융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그는 한국시티은행 기업금융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을 거친 뒤 부행장까지 역임하게 됐다.
W저축은행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부분을 두루 거친 시중은행 출신의 김종국 행장 영입을 계기로 선진적인 금융서비스를 실현, 선도 저축은행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