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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홀딩스, "올해 아시아 회사채 발행 최고 수준 기록 할 것"

아시아 기업들의 올해 채권 발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 신흥국들이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본국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노무라홀딩스의 조지 선 아시아 지역 크레디트세일 담당자는 '미국의 금리와 수익률이 상당기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시아 회사채에 대한 투자의욕이 높아지고 있다' 며 '올해 아시아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올해 현재까지 39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46억 달러를 상회했다. 올해는 리먼 쇼크 이후 회복되며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567억 달러)보다 회사채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7.75%로 세계 경제 성장률(4.6%)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