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옹알스' 연출로 '에든버러 페스티벌' 최고평점 받아

개그맨 정종철이 연출한 코미디 '옹알스'가 2010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각광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옹알스'는 KBS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로서 개그맨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이 연기를 펼치고 정종철이 연출을 맡았다.

16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최초로 에든버러 출전한 개그 옹알스팀이 최고 평점 별 5개 받고 호투 중"이라며 "연출한 저로서는 너무 흐뭇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외로 뻗어 나가는 우리 개그 기대해 주시라. 내년에는 저도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시 정종철 대박 터트렸네요", "이날은 정종철이 잘 생겨 보이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네요" 등의 글을 남기며 그의 연출 실력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특히 공연계의 세계 최대 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알앤디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