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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요조, 열애 사실 ‘쿨하게’ 인정… ‘다시 유학가면 요조는?’

‘홍대 여신’으로 통하는 가수 요조(29·신수진)가 밴드 ‘롤러코스터’의 이상순(36)과 열애 중이다.

26일 요조의 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요조와 이상순은 지난 6월 동료 뮤지션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파스텔뮤직은 “두 사람이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등 성향이 비슷해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이상순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 유학 중 일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때 지금의 연인 요조와 만남을 가졌다고.

요조와 이상순은 10월 1~3일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의 사진 전시회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요조는 최근 모던포크듀오 ‘재주소년’이 발표한 정규 4집 ‘유년에게’의 타이틀곡 ‘손잡고 허밍’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8, 29일 홍대앞 큐브릭에서 열리는 재주소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에도 출연,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요조는 지난 22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야외무대에서 있었던 김동률 이상순이 결성한 <베란다 프로젝트> 공연과 이후 있었던 뒤풀에 자리에도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상순은 최근 김동률(36)과 함께 프로젝드 그룹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 앨범 ‘데이 오프’로 활동, 요조가 공연 관람 응원을 오기도 했던 <베란다 프로젝트> 공연을 21~22일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

조만간 이상순은 10월 사진 전시회 이후 학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