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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방송실수에 대해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했다.
한채아는 지난 26일 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제4회 Mnet 20's Choice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을 호명하는 과정에서 그룹 2AM을 2PM으로 부르는 실수를 했다.
이에 한채아는 26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내 인생 최악의 실수"라며 "큰 행사와 뜻깊은 일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글을 공개했다.
이어 "2AM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2AM팬 여러분들께도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인지라 긴장한 탓에 한 실수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그 마음 위안 삼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채아의 사과글에 마음이 움직였을까? 그녀의 미니홈피를 찾은 누리꾼들은 "실수할 수도 있죠", "괜찮다", "누구나 실수한다"는 등의 대체로 너그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카프 수영장에서 열린 '2010 엠넷 20's 초이스'에 가수 손호영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한 한채아는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에 선정된 2AM을 호명해야 했지만 실수로 2PM을 외쳤다. 이후 시상대로 걸어나오던 2AM 멤버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무대에 오른 2AM 리더 조권은 소감을 말하기 전 "2AM입니다"라고 힘줘 말하며 상황을 재치있게 넘겨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Mnet 20's Choice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에는 2AM 외에도 2PM, 김현중, 포미닛, 김갑수, 안철수, 박명수, 이수근, 이정재, 천정명, 타이거JK-윤미래, 방시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채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