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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4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한 AS모나코가 옥세르에 완승을 거뒀다.
모나코는 30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스타드 루이II에서 열린 옥세르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 1 4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박주영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몇차례 슈팅을 선보이며 상대의 기를 꺾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앞서 3경기 모두 신통치 않은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올렸던 모나코는 새로운 선수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 전반부터 강력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다.
모나코는 전반내내 공역을 주도하며 옥세르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비록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에도 기세는 꺾일줄 몰랐고 결국 7분 니쿨라에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니쿨라에는 팀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한차례 볼트래핑 후 정확한 슈팅으로 옥세르 골문을 갈랐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14분 아우바메양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음보카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아우바메양이 오른발로 정확하게 찬 볼이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결국 모나코는 옥세르전에서 2-0으로 완승하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모나코는 이날 승리로 단숨에 하위권을 벗어나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