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곽민정,"연아언니 화이팅, 언론보도에 낙담하지마"

피겨스케이팅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김연아간의 갈등으로 본의 아니게 코치를 잃은 곽민정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언니 김연아를 응원하는 글을 남겨 의젓한 모습을 보여 화재다.

곽민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아)언니 파이팅! Don't be discouraged by the press!”(언론보도에 낙담하지 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곽민정은 김연아와 오서 전 코치 간의 갈등이 불거졌던 지난 26일 캐나다 지역신문 <더스타>에서 “곽민정은 허탈한 모습으로 말 한마디 없이 아이스링크장을 바라봤고, 결국 링크에 발을 내딛지도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하며 그가 충격을 받은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그러나 최근 곽민정이 김연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의젓한 행동을 하며 동시에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국팬들에게는 다행이라는 반응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곽민정이 쓴 글에 댓글을 달면서 “이번 사건으로 마음고생 심했을텐데. 곽민정 선수 파이팅!”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 너무 보기 좋다”“마음씨가 너무 예쁘네요”라며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