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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박찬호 5경기 연속 무자책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8)가 이틀 연속 침묵하며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에도 2타수 무안타에 타점만 2개를 올렸던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2할9푼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지만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로 진루를 못하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4회 삼진, 6회 중견수 직선타, 7회 1사 1,2루에서는 2루수앞 땅볼을 치며 타점 기회를 놓쳤다.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2-6으로 졌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불펜투수 박찬호(37)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밀워키의 간판 ‘거포’ 프린스 필더를 초구 커브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한 타자를 만을 상대하며 사흘연속 등판. 5경기 연속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비록 4-8로 졌지만 박찬호의 시즌 방어율은 5.56으로 조금 떨어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