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60년사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경제 6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3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한국경제 60년사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의 경제발전과정을 종합한 ‘한국경제 60년사’ 발간에 앞서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과거사의 비판적 평가를 통해 바람직한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위해 열렸다.
‘한국경제 60년사’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그 경로를 기술하고, 그 성공과 실패의 요인을 학문적으로 되짚어 한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8년에 사공일 위원장을 중심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 ▲경제일반 ▲산업 ▲국토·환경 ▲사회·보건복지 ▲대외경제 등 다섯 개 분과별로 집필에 착수 했다. 또, 용처별, 독자별 활용도 제고를 위해 본보고서, 영문보고서, 국문보급판 등의 포맷으로 발간됐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사공일 위원장, 현오석 KDI 원장 등 집필작업에 참여한 위원장을 비롯해 앤 크루거 교수(존스홉킨스대학교), 마커스 놀랜드 박사(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유키코 후카가와 교수(와세다 대학교), 정창영 교수(연세대학교)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가한다.
컨퍼런스는 세 개의 주제별 세션과 1회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진=한국경제60년사 편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