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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자케로니 전 유벤투스 감독 내정

일본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자케로니(57) 전 유벤투스 감독을 일본의 새 대표팀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30일 오후 일본의 신문사 ‘요미우리’의 보도에 따르면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은 이날 일본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알베르토 자케로니 전 유벤투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보도한 뒤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전날 오전 자케로니 감독과 면담을 마치고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해 이날 최종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자케로니 감독은 31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자케로니 감독은1997/1998 이탈리아 세리아 우디네세의 돌풍을 이끈 뒤 이듬해 밀란의 우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유벤투스를 맡아 리그 7위에 그치면서 감독직에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