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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가상화 솔루션 보안기능 강화

모바일오피스의 보안을 강화한 가상화 솔루션이 나왔다.

시트릭스(지사장 오세호,46)가 데스크톱 가상화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젠데스크탑’의 새로운 버전을 31일 발표했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노트북 외에 개인 노트북에서도 가상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안기능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를 위한 '온디맨드'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자동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보안성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가상 데스크톱을 노트북·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격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스마트워크의 일환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사무실에서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해 하던 작업을 거래처에 가서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등으로 그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발표회에서 시트릭스 오세호 사장은 "젠데스크탑은 데스크톱 가상화의 장점을 엔터프라이즈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며 "지난 2분기 시트릭스는 글로벌 실적이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을 앞세워 하반기부터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을 금융, 통신, SI, 제조, 공공 등의 분야로 다양화해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시트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