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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70일만에 판매 100만대 돌파

갤럭시S가 출시 70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SHW-M110S)'가 지난 6월 24일 출시 이후 70일 만에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 기업고객판매 약 10만대 포함)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S는 출시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10일 만에 20만대, 33일 만에 50만대, 55일 만에 8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왔다. 최근 진행된 아이폰4의 예약판매량이 22만여 명에 달했으나, 해당 기간에 갤럭시S의 판매량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하루 개통량 약 1만4천대 수준을 유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OS 2.1, 멀티태스킹, 1GHz 초고속 프로세서, 512MB RAM, 4.0인치 슈퍼 AMOLED 액정, 500만화소 카메라, DMB안테나, 외장메모리 슬롯 등을 탑재했다. 무게는 121g, 두께는 9.9mm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판매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예상 규모인 약 500만대 중 갤럭시S가 40% 이상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삼성앱스’를 꼽으며 “삼성앱스가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530만 건을 돌파 하는 등 국내 애플리케이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S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