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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유재석이 2PR을 결성하며 듀오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2PR은 '투 프린스(Two Prince)'의 줄임말. 2PR의 결성은 박명수의 새 디지털싱글 녹음을 앞두고 전격 이뤄졌다.
한 측근은 1일 "유재석은 힙합듀오 리쌍 멤버인 길이 박명수의 '퐈이아' 피처링을 도운 것을 본 후 박명수에게 '왜 내게는 부탁 안했냐'며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가요제 등을 통한 무대 경험이 가수 활동에 대한 어색함을 없애줬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길이 참여한 '퐈이아'는 당시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2PR이 부를 신곡은 유명 작곡가 이트라이브와 신사동호랭이가 제작 중이다.
한 관계자는 "곡이 나오는대로 녹음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음원만 발표할 예정이지만 반응이 좋으면 방송 출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