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마케도니아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두산 싸비치(25)가 조국의 부름을 받고 유로 2012 예선에 참가. 강원의 바제와 함께 마케도니아의 공격을 지휘할 전망이다.
178cm, 77kg의 다부진 체격으로 저돌적인 돌파와 몸싸움이 능한 싸비치는 오는 3일과 7일에 마케도니아와 함께 유로 2012 지역예선 B조에 속해있는 슬로바키아와 아르메니아를 상대한다.
마케도니아대표팀은 현재 싸비치가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팀 닥터의 의견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로 2012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에 출국한 싸비치는 오는 8일 귀국해 9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싸비치는 올해 K-리그 인천에 입단해 부상 등으로 단 2경기 출전. 아직 데뷔골은 넣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