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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4. 스페인)이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한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1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둘째날 대회에서 남자 단식 톱시드를 받은 나달은 1회전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슈빌리(93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7-6<4> 7-6<4> 6-3)로 물리쳤다.
초반 1,2세트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가바슈빌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첫 두 세트를 따낸 나달은 이어 3세트에서는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해 1회전을 통과했다.
한편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는 빅토르 트로이츠키(47위.세르비아)를 상대로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5세트 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3-2(6-3 3-6 2-6 7-5 6-3)로 신승. 간신히 2회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