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이란과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3일 오후 파주NFC에 첫 소집됐다.
이날 소집에는 해외파 12명과 주말 K리그 경기가 없는 경남 FC의 윤빛가람, 김주영이 참여했다.
조광래호 ‘캡틴 박지성은 "아시안컵을 대비해 강팀인 이란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히며 "이란전에서 꼭 이기고 싶다. 평가전인 만큼 경기 내용도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조광래 감독이 원하는 축구 스타일을 이해하고 있다.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적응할 것이다"며 주장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 대표팀은 오후 5시 30분부터 대표팀 훈련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이란전을 대비한 전술을 가다 듬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