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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증권시장의 상징인 황소와 곰을 이용해 한국거래소의 대표 캐릭터를 개발하고 그 명칭을 '황비(黃飛)와 웅비(熊飛)'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황비는 상승장을 상징하는 황소와 주가의 상승을 기원하는 뜻에서 날 비(飛)자를 사용했고, 웅비는 하락장을 상징하는 곰과 하락장이 상승장으로 바뀌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찬가지로 비(飛)자를 사용했다.
한국거래소는 다만, 글로벌 거래소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 캐릭터의 해외사용 시에는 그리스 신화의 황소자리(Taurus)와 큰곰자리(Callisto)에서 따온 '타우(Tau)와 칼리(Cally)'를 글로벌 캐릭터 명칭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동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해 나감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거래소 및 국민과 함께 하는 증권시장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