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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유형자산 취득 및 처분 감소추세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유형자산 취득 및 처분가액이 2008년 대비 2009년 큰 폭으로 증가하다 201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가 2008년 이후 월별 추이 및 2010년8월31까지의 취득 및 처분공시 내역을 전년동기와 비교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유형자산 취득가액은 전년동기 대비 28.63% 감소했다. 합계 취득가액은 5237억원으로 전년동기 7338억원에 비해 2101억원 감소했고, 공시건수는 16.67% 증가했으나 1사당 취득가액은 38.73% 감소했다.

유형자산 처분가액은 전년동기 대비 27.37% 감소했다. 합계 처분가액은 3434억원으로 전년동기 4728억원에 비해 1294억원 감소했고, 공시건수는 40.63% 감소했으나 1사당 처분가액은 11.04% 증가했다.

유형자산 취득가액 상위사는 투미비티(422억원), 인선이엔티(370억원), KT서브마린(272억원), 동반선기(264억원), 이엠코리아(264억원) 순이었다.

유형자산 취득목적은 신규사업 등을 위한 부지 매입, 임대 사업용 부동산 취득 등 다양했고, 처분목적은 재무건전성 확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현물출자, 토지수용 등 이었다.

유형자산 처분가액 상위사는 그랜드백화점(950억원), 삼아제약(400억원), 핸디소프트(308억원), 프로써어티(222억원), 승일(218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