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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야간 통학차량에 승·하차 안전보호기 시범 보급

교육과학기술부는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통학차량 145대에 승·하차 안전보호기를 시범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은 오후 10시까지 맞벌이 가정의 유아를 돌봐 주는 보육시설로, 유아들이 야간 승하차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에 교과부와 현대·기아자동차, 안전문화실천시민연합회는 유아들의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통학차량 145대에 승·하차 안전보호기를 우선 보급했다.

승·하차 안전보호기는 승·하차할 때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다른 위험으로부터 아이들과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조 장비로, 운전자가 버스 문의 개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유아들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 교과부와 현대·기아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공·사립유치원에 승·하차 안전보호기를 무료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