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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국내산 육우로 푸짐한 추석나기

최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 해보다 6.9% 상승한 17만 7460원으로 조사됐다. 채소에 이어 과일 값도 폭등하고 있어 추석을 앞둔 주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경제적이면서 푸짐한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고자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육우고기’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육우’란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국내산 얼룩소 수소로 국내산이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한우에 비해서 판매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다.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가장 값비싼 재료인 쇠고기를 육우로 대체하게 될 경우, 한우대비 약 20% 절약이 가능하다.

육우는 가격은 저렴하나 한우와 똑같은 환경과 사육방법을 통해 전문고기소로 키워지기 때문에 고급육 출현율이 높고, 국내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받고 있어 육우 1등급과 한우 1등급 품질이 같다.

반면 사육기간은 20개월 내외로 한우보다 짧아 육질이 더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다. 또한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기 때문에 냉동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쇠고기와 비교해 신선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경제적이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육우는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보리네생고깃간 등 육우 전문점과 기타 일반 정육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농협목우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육우갈비세트(육우찜갈비 및 갈비찜 소스, 12만원)’, ‘육우보신세트(육우사골 등, 6만 9천원)’ 등 고품격 육우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으며, 포도원육우, 우리소고기 등을 통해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정희윤 과장은 “육우는 쇠고기이력제와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는 국내산 전문고기소로 까다로운 주부들에게도 점차 인정을 받고 있는 추세”라며, “경제적이면서 맛과 영양도 풍부한 국내산 쇠고기 육우가 물가상승으로 인해 고민이 많을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