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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협력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생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의지를 나타냈다.
김승연 회장은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이사와 업체 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한화그룹의 협력업체는 단순히 하도급 업체가 아니라 한화그룹의 가족이고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고 서로 도와서 상생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 또 협력업체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일정밀 방문을 마친 김승연 회장은 인근에 위치한 또다른 협력업체인 보성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보성테크놀로지에서는 최근 펄프가격 급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납품가격에 적절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김 회장은 펄프 가격 추이를 지켜보며 납품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을 지시하며 고민을 해결토록 조치했다.
보성테크놀로지는 1969년부터 ㈜한화에 왁스코팅지와 종이상자를 납품하는 업체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업체 방문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주요 계열사 CEO와 담당임원들이 직접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상생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