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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바탕, 협력사와 ‘함께살기’

한화그룹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신뢰’를 바탕으로 오너경영인의 ‘상생’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는 ‘상생파트너’로서 믿음을 심어주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24일 63빌딩에서 10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상생협력 기반 조성과 자율적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또 중소기업의 중요 현안인 결제대금지급의 현금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결제기간도 대폭 단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를 위한 계약체결,협력업체 선정과 운용에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공정성과 적정성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인력과
교육지원 외 원부자재 구매대행 서비스,경영 닥터제 운영 및 법무상담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는 상생협력의 구체적 방안으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해 현금 대금 지급 ▲협력업체 경영, 연구개발, 인력지원 교육센터 운영 ▲품질시스템 정착을 위한 품질 보증부서 주관 품질시스템 점검 ▲기술력 향상 위해 품질문제 발생 협력회사 방문품질관련 현장 지도 ▲설비 에너지 품질 환경 안전 등의 진단서비스 제공 ▲글로벌 금융위기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협력사 금융자금 지원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247개 협력업체 물품 166억 구입) ▲협력사들의 고충전담 청취창구 운영 ▲그룹 공동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계열사와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MRO자재 공급 ▲고객상생협력활동(BPS:BestPartners)제도 운영 등 다양한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