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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는 29.6명

최근 10년간 전국 자살자수가 13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는 29.6명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6대 광역시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 평균은 27.3명으로 나타났으며 시도별로는 충남이 4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자살자의 비율은 2000년 28.4%에서 2005년 31.4%, 2006년 32.0%, 2007년 34.4%, 2008년 35.4%, 2009년 35.5%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유 의원은 "면밀히 대처하지 못하면 자살 충동도 확산될 수 있다. 출산 장려도 중요하지만 자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