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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개 헤드라이트로 밝힌 밤 하늘

7천개의 헤드 라이트가 밤 하늘을 밝게 비췄다.

에너자이저 코리아는 지난 2일 저녁 서울대공원(과천)에서 개최된 야간 마라톤 대회‘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 2010 위드 아디다스(Energizer Night Race 2010 with adidas)’를 진행했다.

이 날 마라톤 마니아부터 가족·친구 단위의 참가자까지 7천여명이 함께했다. 5km, 10km로 구성 된 대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 헤드랜턴을 켜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공식 협찬사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가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 치어리딩 공연, 백만돌이 도전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렸으며, 오프닝 무대에는 화려한 레이저 갈라쇼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물론 서울대공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에너자이저 코리아의 채홍 대표는 개최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달리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서로 더큰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한다”며 “끊임없이 달려도 지치지 않는 백만돌이와 같은 넘치는 에너지가 여러분의 일상에 지속될 수 있도록, 에너자이저는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