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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채권.주식펀드 400억弗 유입, 사상최대

올해 신흥국시장 채권과 주식펀드에 사상 최대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FT는 시장조사기관인 EPFR글로벌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약 400억달러의 자금이 신흥시장 펀드에 유입됐는데 이는 종전 연간 최고치의 4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및 미국 채권 펀드에도 올해 사상 최고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버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캐머런 브란트 EPFR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신흥국시장에 대한 '재평가'가 큰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고"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