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컴퓨터)속기사들이 선호하는 속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CAS디지털속기사들이 합격자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CAS속기협회(회장 안정근, www.casi.co.kr)가 올들어 10월 5일까지 법원, 의회, 정부기관 등 속기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총 61명(예비합격 2명 포함) 중 약 95%인 58명이 CAS디지털속기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디지털속기사 수요가 가장 많은 법원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0월초 현재 수원지법, 인천지법, 서울서부지법, 서울북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대구고법, 대구지법, 창원지법, 광주고법, 광주지법, 대전고법 등 11곳이 모두 46명의 속기사를 신규 채용하였으며 이 중 43명이 CAS디지털속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의회, 고성군의회 등 지방의회 5곳, 국가기록원 등 정부기관 5곳 합격자 15명도 모두 CAS속기사이다.
CAS속기사들은 이외에도 언론사, 자막방송, 교육기관, 속기사무소 등에 다수 합격하여 실무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모두 CAS속기학원에서 CAS속기를 배워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다.
한편 속기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면 어느 디지털속기키보드를 사용하든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속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의 합격자 점유율과 합격률에서 CAS디지털속기가 압도적이다.
역대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 총 5,129명 중에서 87.52%인 4,489명이 CAS디지털속기사이고 2010년 상반기 CAS의 합격률이 다른 디지털속기키보드보다 무려 3.51배나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