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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中서 일석이조 사회공헌활동 펼쳐

“상하이에 처음 와 봐요. 꿈을 꾸는 것 같아요.”
LG전자가 중국에서 ‘일석이조’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는 중국 내 LG희망학교 우수 학생 및 교사 100여 명을 초청, 2박3일간 ‘상하이 엑스포’를 포함해 상하이(上海) 및 난징(南京)의 명소를 관람하는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9일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상하이 엑스포의 ‘LG주간 행사’ 기간에 맞춰 이뤄져 초청 학생 및 교사들에게 LG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낙후된 농촌 지역에서 자라 아직까지 한 번도 상하이 등 다른 도시를 여행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 마오안치(毛安琪)는 “지금까지 다른 도시 여행 경험이 전혀 없었어요. 상하이는 꿈도 못 꿔 봤고요. 꿈을 꾸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 동안 우리를 지원해 주고 있는 LG에 대해 고맙게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까지 주니 더 기뻐요. 열심히 공부해 꼭 LG에 입사할 거에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 조중봉 본부장은 “LG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 주는 중국 사회에 대한 공익 활동은 우리의 소명” 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중국민으로부터 박수받는 기업으로써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9년부터 중국 내 낙후된 지역에 학교를 지어주고 교학시설을 지원하는 ‘희망 학교’ 공정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전역에는 10개의 ‘LG 희망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