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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자문으로 지역 중기 지원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병철)과 19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경영자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인천중기청·인천벤처기업협회·전국테크노파크 등에 이어 다섯 번째 협약이다. 전체 협약 기관은 총 27개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경영자문 상담회에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타개를 위한 대기업 전직 CEO들의 현장 경영노하우 전수가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협력센터 산하 경영자문단의 류진국 자문위원(前 삼양데이타 대표이사), 심만섭 자문위원(前 현대금속 대표이사) 등 총 23인의 자문위원과 인천지역 중소기업 22사가 참여했다.

경영자문단 권동열 위원장(前 퍼시스 대표이사)은 “동반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해법은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기보다 잡는 법을 알려주는데 있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자립과 근본적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자문단의 찾아가는 자문서비스는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협력센터는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처방으로 각광받는 경영자문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11개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센터는 이들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문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자문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오는 10월말 경기중기센터·부산경제진흥원 등과 11월에는 경북경제진흥원·충북중기센터 등과 중소기업 자문 상담 행사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