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 전문가건강상담, 건강이벤트 등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서울시가 전국최초로 시작한 오락프로젝트는 서울시민의 사망원인의 57%를 차지하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관련 질병(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건강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쉽게 대사증후군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처방하고 있다.
올해는 23일 1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영등포 보건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의 건강관리 서비스 기회 이외에도, 춤으로 대사증후군을 알 수 있는 오락무(舞)따라하기 행사, 여의도 한강공원의 건강걷기행사 등 색다른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검진이 실시되는 보건소는 물론 거리 노숙인이 모여 있는 지하철역사, 등산로입구, 대형마트 등 주말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도 행사장(16곳-별첨2)을 설치해 동시에 전문가의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든 행사참여는 무료다.
이번 행사로 대사증후군으로 발견된(5가지 항목 중 3개이상 해당) 시민은 자신이 원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 센터에 등록하여 위험요인 개수에 맞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1년 동안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