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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CIO 포럼’ 내달 개최

삼성전자가 내달 5일 국내기업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과 기업의 IT 서비스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24일 회사 관계자는 "이날 포럼에는 시장조사기관 IDC, 서버업체 HP 등에서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IT 업계의 에너지 효율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에서는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인 전동수 부사장이 나서 서버 시스템에서 '그린 메모리'의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유·무선 통신망을 제공하고 있는 KT도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시장 동향(IDC)부터 서버 업체(HP), 부품 업체(삼성전자),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KT)까지 참여해 기업의 IT 서비스 전 부문에 대한 최신 친환경 동향과 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CIO들이 각 기업의 '그린 IT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그린 메모리'를 이번 기회에 국내 기업들에게 소개해 국내에서도 친환경 제품인 '그린 메모리' 시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며 "친환경 그린 IT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문의와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포럼은 '그린 메모리'를 탑재한 서버 제품의 구매를 결정하는 기업 CIO들에게 저전력 친환경 제품을 직접 소개해, 실제 제품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