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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 이용 만족도 높아

서울시가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및 가사도우미를 제공하는 사업인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는 여성행복프로젝트는 90개 사업 중 4개 사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만족도가 4.64점(5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 외에 아이돌보미 사업은 4.37점, 영유아플라자 4.24점, 여행콜택시 3.83점등 3개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다.

영역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여성장애인 홈헬퍼 서비스는 기관 서비스(4.71), 서비스 제공자인 홈헬퍼에 대한 만족도(4.61), 이용자만족도(4.59) 영역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유아플라자는 시간제 보육시설, 육아정보 나눔터, 어린이 도서관, 체험놀이시설, 교재 교구와 장난감 대여시설 등을 갖춘 보육 토털서비스센터로서 현재 1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주부와 아동 및 소규모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보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역별 이용 만족도는 기관서비스 4.14점, 직원서비스 4.19점, 이용자만족도 4.39점으로 나타났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3개월부터 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날짜에 아이돌보미가 찾아와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원 오가기, 병원 다녀오기, 숙제 돌보기 등 안전한 보호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역별 이용 만족도는 기관서비스 영역 4.41점, 돌보미서비스 영역 4.60점, 이용자만족도 영역 4.09점으로 나타났다.

여행콜택시 서비스는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시간에 가족 등에게 문자로 탑승정보(탑승장소, 시간, 차량번호 등)를 전송해주는 안심귀가서비스 사업으로, 기관서비스 3.82점, 기사서비스 3.83점, 이용자 만족도 3.85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개 사업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제기된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해 사업의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행콜택시 사업의 경우 배차가 늦고, 일부 택시가 카드 결제가 불가능 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 서비스 이용자 대다수가 지속적인 이용을 희망하였고, 좀 더 확대 설치‧운영 해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