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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 개최

강남가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삼성동 COEX에서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도시 단체장 및 학계인사 등 관련 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해 ‘유비쿼터스 헬스 시티(Ubiquitous Healthy City)’를 주제로 각종 국제회의와 친교행사, 전시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하게 된다.

강남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건강도시 사업의 개발과 경제위기, 기후변화부터 도시민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도시를 디자인하는 등 모든 공공정책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04년 10월에 말레이시아 쿠칭시에서 창립총회 및 제1차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총회를 갖는데 강남구는 지난 2008년 10월 제3차 일본 이치가와시 대회에서 홍콩과 경합 끝에 제4차 대회 유치 및 ‘의장도시’로 선출된 바 있다.

강남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146억 원에 이르는 직․간접 효과와 59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볼 것이다"며 "강남구를 홍보해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생산, 고용, 부가가치 창출, 외국관광객 및 국제대회 유치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홍보관, U-Health관, 건강도시관, 의료관광 홍보관 등을 따로 설치하고, 해외 참가자들 대상으로 강남구의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크게 ▲관련 전문가와 실무진의 회의․포럼, 시장단회의 등 국제회의와  ▲개회식, 강남 선언문발표, 건강도시상 시상식, 제4차 AFHC 총회 등 공식행사 ▲환영만찬 등 친교행사  ▲강남과 서울의 건강사업장과 도시문화를 탐방하는 현장방문․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건강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 유치를 계기로 건강도시 중ㆍ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민건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건강도시연맹 ‘의장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