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의 자회사인 라인케미(Rhein Chemie)사가 접착제용 가수분해 안정제, HycasylTM(하이카실™)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HycasylTM 계열 가수분해 안정제는 포장, 전기·전자 산업, 신발 밑창 제조 등에 다양하게 쓰이며, 폴리우레탄 접착제의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접착 시 온도 범위와 용해성, 적용 조건, 가공 조건 및 폴리머 구조에 따라 4가지 HycasylTM 종류로 나뉜다.
라인케미의 마리오 네그리(Mario Negri) 아태지역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접착제 시장에서 고객들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접착제용 가수분해 안정제 HycasylTM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했다. 또한 “ 다음 달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 탄(Fei Tan) 라인케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개발 팀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 4회 아시아 접착제 협의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폴리우레탄 접착제의 성능 향상”을 주제로 발표회를 갖고, HycasylTM 계열 가수분해 안정제의 성능과 이점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