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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능 데스크톱PC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가 2011년형 데스크톱PC ‘엑스피온(XPION) 5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데스크톱 PC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피온 50시리즈’는 검정색의 헤어라인 문양과 곡선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을 첫 적용했고, 휴대폰/게임기 등에 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별도 기기의 연결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4비트 기반의 윈도7 홈 프리미엄(Windows 7 Home Premium) 운영체제를 지원, 6기가바이트(GB) 대용량 메모리를 적용해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최대 2 테라바이트(TB)의 넉넉한 하드디스크 용량으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보관에도 부족함이 없다.

‘A50’은 가로 9.6센티미터(cm)의 슬림 PC로, 쿼드코어 i5 프로세서, 지포스(GeForce) GT220 1GB 그래픽, DDR3 1333 메모리 등 고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LG 독자기술인 ‘스마트 노이즈 케어(Smart Noise Care)’를 적용, 기존 저소음 PC 대비 3데시벨(Db)을 개선한 19데시벨 수준으로 낮춰, 더욱 조용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PC내 먼지 유입을 2중으로 차단하는 ‘스마트 클리닝 케어(Smart Cleaning Care)’ 기술도 적용했다.

‘S50’은 쿼드코어 i7 프로세서, 지포스 GT250 1GB 그래픽 등 고사양과 3D 프로그램을 기본 탑재해, 3D모니터와 송수신기를 연결하면 최적의 3D 환경이 갖춰진다.

판매가는 상세 모델별로 ‘A50’은 170만원대, ‘S50’은 190만원대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Home Entertainment)마케팅팀장은 “데스크톱PC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 고성능, 편의성을 모두 갖춘 엑스피온 신모델을 출시했다”라며 “50시리즈를 통해 고성능 데스크톱PC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