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G20 정상회의 이후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일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 소속 이사철 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토론회에서는 G20 이후의 금융감독 방향과 관련하여 김태준 금융연구원장과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이 각각 은행업과 금융투자업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가 금융위기 재발 방지와 금융산업 상생ㆍ발전을 위한 입법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용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며, 송웅순 한국증권법학회장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는다.
토론회를 주관한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G20 정상회의 이후 보다 선진화된 한국 금융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